블록체인 기술이 주는 혁신, 이제는 알아야 할 때다.
블록체인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존의 중앙집중형 시스템과 달리 신뢰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분산원장기술(DL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DLT란? 이더리움에서 사용하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확장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거래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 및 보관하여 위변조나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받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즉,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인 합의 알고리즘인 작업증명 방식 대신 암호화 화폐와 같은 전자적 형태의 자산들 간 상호 교환되는 모든 정보들의 묶음인 원장을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이나 지불 결제 등의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권한을 부여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 해결 방안 역시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선 생소한 개념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할게요! 1.왜 지금 블록체인인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락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 전체가 흔들리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도 큰 이슈였죠.
특히 비트코인과 같이 익명성이 강한 코인일수록 더욱 더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상황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을까요?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라는 거대한 흐름 때문인데요.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미래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우리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라는 생각이요.
사실 저조차도 정확히 예측하진 못하지만 분명 세상은 변하게 될 겁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현재보다 훨씬 빠르게 변할 거란 게 확실해요.
왜냐하면 이미 시작됐거든요.
2.그럼 도대체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요? 우선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블록체인은 쉽게 얘기하면 탈중앙화의 장점을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의 인터넷처럼요.
과거에는 서버 컴퓨터 한 대 당 수십 수백 대의 PC가 연결돼있었어요.
그러다보니 해커 입장에선 여러대의 PC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야 했는데 이게 굉장히 비효율적일 뿐더러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스러웠지요.
반면 블록체인은 각각의 노드마다 독립적인 저장소를 갖기에 다수의 클라이언트로부터 한꺼번에 요청을 받아 처리해도 각자의 컴퓨팅 파워만큼만 수행하니 효율적이지 않나요? 게다가 속도 면에서도 엄청나고요.
3.그러면 블록체인이 뭐길래 이렇게 핫이슈냐고요? 네 맞아요~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이기도 해요.
그만큼 앞으로 다가올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칠거니까요.
먼저 앞서 말씀드렸듯이 블록체인은 탈중앙화가 특징인데, 중앙집권식 구조에서 벗어나 분권화 된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는 데 의의가 큽니다.
다시말해 정부기관 없이 개개인 간의 자유로운 계약 체결이 이뤄지며, 이로 인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는 건데요.
물론 완벽한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