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어떤 영화를 볼까?고민하다가, <신과 함께>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웹툰 원작의 영화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영화만큼은 꼭 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어요! 1편과 2편이 동시에 제작되어 상영 중이라 그런지, 상영관도 많았고 사람도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기다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신과함께-죄와 벌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개봉 2017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줄거리: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생사를 오가며 그 죄를 심판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시작 전부터 화려한 CG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영화 속 장면들이 모두 CG라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특히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네요.
아마 대부분의 관객분들께서도 그러셨으리라 믿습니다.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은 이승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 답답해합니다.
그때 염라대왕(이정재)이 나타나서 힌트를 하나씩 던져주죠.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관문, 성주신(마동석)과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성주신이 누구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https://blog.naver.com/jhanneahn/221488575842 [공유] 성주신 (마동석) - 네이버 블로그 | 한나의 행복만들기 blog.naver.com 1편의 흥행 덕분인지, 이번 편에서는 더 다양하고 풍성해진 캐릭터들이 등장했어요.
특히나 성주신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성주신은 망자들에게 생전의 업보를 씻어주는 신이라고 해요.
그런데 왜 하필 성주신일까?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나라 전통 민간신앙인 가택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집을 지키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고요.
2편에서는 성주신과 더불어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귀인 역할을 맡은 초군문 도산지옥 대왕입니다.
초군문은 죽은지 300년이 지나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시더라고요.
귀인은 저승법 상 7개 지옥의 대왕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센 대왕이라네요.
2편에서는 김자홍(차태현)의 동생 김수홍의 죽음이 그려지는데요.
김수홍은 소방관으로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자홍은 김수홍을 살리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실패하게 되고, 자홍은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해요.
하지만 자홍은 저승 삼차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환생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허춘삼 할아버지(남일우)는 손자 현동(정지훈)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며 저승 삼차사와 함께 찾아갑니다.
할아버지는 현동이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요.
현동의 억울함을 풀어준 대가로, 허춘삼 할아버지는 평생을 바쳐 모은 재산을 저승 삼차사에게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