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내가 찍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빛' 입니다.
빛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제 소개부터 해야겠네요..
저는 현재 서울에서 살면서 사진과 영상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10년간 광고사진가로 활동했구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제게 문의하시거나 상담요청 하시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하면 좋은 카메라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나요?" 라는 말인데요....
사실 이 부분도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일단 자신에게 맞는 장비와 렌즈를 선택하라 2) 촬영할 때 노출이나 조리개 등 기본적인 세팅값(조리개 우선모드나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 같은거죠^^;) 은 최대한 자동으로 놓아라 3) 후보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원하는 느낌을 표현해라 4) RAW파일로 저장한 후 포토샵 등의 편집프로그램을 통해 보정작업 해라 5) 마지막으로 블로그나 카페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 하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라 정도라고 볼수있는데요...
물론 위 내용만 잘 지킨다고 해서 무조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진 않는다는건 다 아시리라 믿어요 ^^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할게요~! (1) 어떤 카메라도 완벽하진 못한다!! - 캐논 EOS 6D + EF 24-70mm F2L USM <출처: http://www.canonblogs.com/> 첫번째 이유는 당연합니다.
아무리 비싼 고급카메라여도 모든걸 해결해줄순없으니까요 ᅲᅮ 하지만 그렇다해도 너무 실망마세요~~!!! DSLR 입문자라면 처음엔 보급형 바디인 캐논의 60d정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성능비 최고니까요 ᄒᄒ 게다가 요즘 출시되는 최신바디일수록 기능이 더 다양해지고 화질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중급기로 넘어가시길 권해드려요~! 참고로 이번달 초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중에선 70d가 가성비로 제일 괜찮더라구요 ᄏᄏ 두번째 이유로는 화각때문일텐데요...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표준줌렌즈보다 훨씬 넓은 광각의 망원이 필요한데 그런 망원을 쓰려면 당연히 비싸지거든요...
그래서 저렴한 50미리 단렌즈하나 장만하시구 그걸로 연습삼아 찍어보세요~! 세번째 이유로는 AF속도가 느리다는 점인데 이건 크롭바디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답니다.
대신 초점잡는데 오래걸리긴하지만요;;;; 네번째이유론 역시 AF성능이 떨어지니 흔들린 사진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지요;;; 다섯번째이유론 연사능력이 떨어진다는점인데 이것역시 마찬가지에요...
연사가 느린대신 순간포착력이 뛰어나서 흔들림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얻으실수도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 보셔요~! 여섯번째이유론 뷰파인더가 작아서 불편한점인데 이거야 뭐 적응기간 지나고나면 금방 익숙해질 문제이니 패스하도록 할게요 일곱번째이유론 노이즈 억제기능이 떨어져서 어두운곳에선 좀더 선명한 사진을 기대하기 힘들단건데 이건 어느정도 감수해야될 사항이라 봅니다.
여덟번째이유론 LCD창으로 보이는 이미지의 질이 낮은편이란데 이건 아무래도 라이브뷰모드로 전환후 촬영하다보니 생기는 현상같아요 아홉번째이유론 화이트밸런스 맞추기가 어렵다는데 이게 무슨말이냐면요...
그냥 일반 디카쓰다가 갑자기 플래그쉽급 미러리스쓰니까 그게 안맞는다 이런말이랑 비슷해요 열번재이유론 색감이 다소 칙칙하단 얘기가 종종 들리던데 그건 아마도 색온도 설정부분에서 조절가능한 범위내에서 최적의 값을 찾아야된다는 뜻이기도 해요 열한번째이유론 역광촬영때 인물얼굴이 어둡게 나온다는 건데 이건 조명설정을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예를들어 스트로보사용시에는 반사판을 이용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플래쉬를 터트려준다던가 등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