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Post

부여 여행의 매력! 반드시 가볼만한 곳 TOP 5

부여 여행의 매력! 반드시 가볼만한 곳 TOP 5충남 부여군 수정일: 2019.12.27 더보기 즐겨찾기 공유하기 인쇄하기 본문 내용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던 사비시대를 거쳐, 백제가 멸망한 뒤에도 약 500년 동안(660~900)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여 찬란하고 화려했던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가 바로 '정림사지'이다.

정림사지의 오층석탑은 현재 국보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림사지박물관과 함께 백제문화권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림사지5층 석탑은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 최대 규모의 석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정림사지 강당터 및 박물관 앞에 나란히 서있는 8각 9층 석탑 역시 통일신라시대의 탑이지만, 마치 목탑처럼 나무로 틀을 짜 올리고 내부 공간을 흙벽돌로 채운 전축분 형식의 특이한 형태로 주목받아 왔다.

이 외에도 능산리 고분군, 나성 그리고 궁남지와 같은 백제역사지구의 주요 유적지들은 모두 부여 시내로부터 20km 반경 내에 분포하고 있어서 주변 도시와의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부여는 백제의 고도로서 부소산성과 낙화암, 고란사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마강 황포돛배 체험, 서동요테마파크, 국립부여박물관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이다.

부여 여행의 매력! 반드시 가볼만한 곳 TOP 5 1.백제금동대향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금동대향로에 숨겨진 비밀 부여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인 국립부여박물관의 관람 동선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정문 쪽 전시관을 통해 금동대향로와 창왕명석조사리감을 먼저 만나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후문 쪽 대형주차장을 이용하여 중앙홀부터 관람하며, 세 번째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시 정문 쪽 전시관을 통해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첫 번째 코스로만 관람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코스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전시실 안에 들어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높이 61.8cm, 무게 11.85kg의 비교적 작은 크기이지만, 향로로 사용된 각종 유물들의 정교함과 섬세함은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향로 뚜껑 맨 윗부분에 새겨진 봉황은 빛을 뿜으면서 날아오르기 직전의 모습인데, 봉황의 부리부리한 눈과 날개 끝부분의 세밀한 털 표현까지 사실적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향로 받침이다.

받침대는 연꽃잎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연판의 테두리 무늬마다 각각 다른 뜻을 품고 있다.

즉, 잎판 네 개에 연꽃무늬를 새겨놓았는데, 이를 연화좌라고 한다.

꽃잎이 넓으면 불교 교리에서 깨달음의 경지를 의미하고 좁으면 속세를 떠나 부처나 스님이 불도를 닦는다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