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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꼬임일기: 체험과 발견의 여행

북유럽 꼬임일기: 체험과 발견의 여행저자 김민정 | 출판사 문학동네(주) 발행일 2009.12.15 판매가 1,000원 (10% off) 900원 할인쿠폰 0P 적립 650원 누적적립금 9 원 리뷰쓰기 이벤트 도서 포함 유아/어린이 2만원 이상 구매 시 '꼬마곰' 캐릭터 저금통 증정 (포인트 차감) 이벤트 기간: 2017-01-02 ~ 2018-06-30 『북유럽 꼬임 일기』는 저자 김민정 작가가 북유럽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그곳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해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이야기 한다. 저자가 북유럽을 여행할 때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은 덴마크 코펜하겐이다.

이곳에서 그녀는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해진 인어공주 동상을 보러 갔다가 뜻밖에도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를 마주했다.

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 싸웠다는 사실 때문인지 한국인으로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노벨상의 나라라는 명성답게 노벨상 시상식장 주변에 있었는데, 수상자 발표 전까지 수상자의 얼굴조차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대신 수상자들이 받은 메달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산타클로스 마을인 로바니에미를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바이킹 박물관을 찾아 과거 바이킹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노르웨이의 역사를 살펴보기도 하였다. 또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오로라를 감상하기 위해 밤늦도록 기다렸으며, 스칸디나비아의 수도이자 북극권 바로 아래 위치한 도시 트롬쇠에서는 빙하 위에 지어진 호텔에서 하룻밤 묵어보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 후에도 저자는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있음을 고백한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면서 말이다. "나는 내가 본 모든 풍경을 기억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대로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지금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여행이란 낯선 환경과의 만남이라고 흔히 정의하지만, 때로는 익숙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세계와의 조우이기도 하다.

『북유럽 꼬임 일기』는 이러한 여행자로서의 시선을 통해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 출간 이후 달라진 내용이나 새롭게 추가된 정보 등을 반영하여 더욱 풍성해졌다. 1부_덴마크 코펜하겐 2부_스웨덴 스톡홀름 3부_노르웨이 오슬로 4부_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5부_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지역 6부_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7부_핀란드 헬싱키 8부_독일 베를린 9부_폴란드 바르샤바 부록_세계지도 지은이 _ 김민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