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알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심리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와 행동 패턴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써 보다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삶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입니다.
먼저 1부에서는 심리학이란 무엇인지 그 정의부터 살펴보고, 2부와 3부에 걸쳐 각각 인간 본성론(인간의 성격), 사회성 이론 및 발달이론 등 주요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각 장마다 관련된 실제 사례나 실험 결과도 함께 제시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이해도 돕도록 했으며, 마지막 4장에서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진정한 나를 찾고 더 나아가서는 즐겁고도 유익한 생활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 한국심리학회 회장·서울대학교 교수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 중 90퍼센트 이상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나머지 10퍼센트 정도만이 실제로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마저도 대부분 저절로 해결된다.
따라서 문제 자체보다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야 한다." _앨버트 엘리스_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대인공포증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 앞에 나서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 도중 갑자기 불안해지며 식은땀이나 오한 같은 신체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이미 중증 이상의 공포증이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공포증 치료 전문가이자 정신과 전문의로서 내담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역시 "사람 만나기가 무섭네요..."였는데, 사실 이것이야말로 진짜 무서운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지만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아서 결국엔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못 하게 되어버리니까...... 『대인공포증과 자기사랑』은 이러한 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함을 되찾아줄 친절한 안내서라고 할 만하다.
저자는 우선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해서 제거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고는 불안감 해소법으로서 몇 가지 구체적인 지침을 일러준다.
예컨대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해준다.
첫째, 현재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라.
둘째, 과거 경험을 떠올려보라.
셋째,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꿔보자.
넷째, 심호흡 연습을 하라.
다섯째, 이완훈련을 하자 등이 바로 그것인데, 특히 호흡법과 명상 훈련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긴장 완화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큰 힘이 된다.
또한 저자가 직접 개발했다는 자가치료법인 '자기자비 요법'은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시켜주므로 심리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법이기도 하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공포증을 비롯한 각종 정신질환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다.
다만 잘못 진단받았다가 적절치 못한 치료법을 받으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거듭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