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봤더니...호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호박이 그 주인공이 될 정도로 많은 영양을 가지고 있다.
호박은 우리나라에서도 사계절 내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특히 가을철의 대표적인 식품인 늙은 호박은 수확한 뒤 오래 보관할 수 없어 더욱 귀한 식품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호박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섬유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늙은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 가지 채소(호박, 당근, 고구마) 중의 하나라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 93년 헝가리의 한 연구소에서는 늙은 호박속에 함유된 베타카로텐이라는 성분이 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등의 치료제로서 기능을 하며, 호박씨 역시 혈압조정이나 콜레스테롤 제거 및 간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호박의 효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호박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해도 되지만 생호박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마시거나 즙을 내서 마시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호박은 각종 영양분을 두루 갖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당뇨환자 나 환자들의 회복식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콜레스트롤 수치를 저하시키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호박은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호박씨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
호박은 주로 익혀서 조리해 먹는다.
호박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볶아 먹으면 흡수될 때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내므로 호박볶음을 할 때 식용유를 두르지 않아도 좋다.
호박을 삶거나 볶는 방법에 따라서 체내 흡수율이 다른데 호박을 쪄서 먹으면 90% 이상이 생으로 먹는 것보다 체내흡수율이 높아지고 또 호박을 먹어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호박은 하루에 1/2~1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며, 몸이 찬 사람은 생강즙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호박은 호박살뿐만 아니라 잎, 줄기와 꽃, 씨까지 어느 하나 버리는 것 없이 모두 활용도가 높다.
호박은 과육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꽃, 씨까지 어느 하나 버리는 것 없이 모두 활용도가 높다.
호박잎은 섬유소가 풍부하여 입맛을 돋우어 주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 하여 신장기능이 안좋고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호박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또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호박잎은 물기가 있도록 살짝 닦아 신랑이 출근하기 전에 밥솥에 넣어두었다가 식사 후에 바로 챙겨먹는다.
호박잎은 연녹색을 띠면서 너무 두껍지 않고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호박잎은 수분 함량이 높아 거칠어지기 쉬우므로 껍질을 꼭지는 것이 좋다.
호박잎은 여린 것으로 골라야 부드럽고 진한 녹색을 띤다.
호박잎은 줄기 끝부분은 잘라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호박식초 재료 - 늙은 호박, 사과, 벌꿀 제조법 1_늙은 호박을 1cm 두께로 썰어 꼬들꼬들해질 때까지 찜통에 찐 다음 식힌다.
2_찜통에 호박이 푹 익으면 면보자기로 싸서 눌러 액기스만을 받아낸다.
3_꿀 2큰술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병에 담아 저온보관한다.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둔다.
효능 - 구충, 이뇨, 소염 등의 효과가 있다.
해설: 늙은 호박은 세균과 발암물질 등을 배출시키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야맹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