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숭아 쨈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만든 달콤하고 맛있는 복숭아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요즘 날씨도 덥고 입맛이 없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도전했어요ᄒᄒ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재료: 천도복숭아 2개(약 300g), 설탕 1컵반(300ml) *저는 백도를 사용해서 황도보다 더 달아요* 먼저 복숭아와 설탕의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천도복숭아의 무게> 보통 과일들은 껍질과 씨까지 포함하여 무게로 계산하지만, 복숭아나 포도처럼 단단한 과일의 경우엔 과육만으로 무게를 측정해요.
예를 들어 사과나 배 같은 경우엔 껍질과 함께 무게를 재지만, 복숭아는 과육만으로 무게를 잰답니다.
그리고 복숭아는 크기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요ᅲᅮ 저는 큰거 두 개 사서 하나는 부모님께 선물드렸어요..ᄏᄏ <설탕무게> 설탕은 일반 흰설탕이나 황설탕 모두 상관없구요.
단 맛을 내기 위해 흑설탕을 넣기도 하는데요.
흑설탕은 특유의 향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전 그냥 하얀 설탕을 써요.
대신 백설탕을 쓰면 훨씬 깔끔하고 단맛이 강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볼까요? 우선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한 복숭아를 준비합니다.
그 다음 냄비에 물기가 빠지도록 엎어놓습니다.
(물기가 많으면 잼이 잘 안만들어져요ᅲᅮ) 그런다음 복숭아를 반토막 내줍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잘라주셔야 나중에 보관할 때 편하거든요.
자른 복숭아를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꼭 칼날을 분리시켜줘야 한다는 거에요.
칼 자체가 날카로우니까 손조심 하시구여...
이렇게 곱게 갈아준 후 다시 한번 체에 걸러 즙만 남겨둡니다.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하면 되는데요.
처음에 간 것 보다 조금 덜 걸쭉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걸죽해져요.
여기서 잠깐!!! 만약에 좀더 묽어지길 원하시거나 농도 조절을 위해서 우유를 첨가해도 괜찮은데요.
다만 우유의 양이 지나치게 들어가면 오히려 식감이 퍽퍽해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까 남겨둔 과즙을 다 붓고 섞어준 뒤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시킵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정말 쉽죠??? 사실 저희 엄마께서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