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과 같은 민간 모바일 앱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화재증명원, 여권정보증명서, 소득확인증명서 등 4종의 전자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확대 배경
최근에는 자신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소셜 미디어에 인증하는 열풍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발급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또한, 화재피해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화재증명원, 여권정보증명서, 소득확인증명서 등도 모바일 앱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의 다양한 종류
이제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의 종류는 종전보다 4종이 추가되어 총 55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와 여권정보증명서는 이미 서비스 중이지만, 화재증명원과 소득확인증명서는 12월에 서비스 예정입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의 활용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국민연금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다양한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생 취업 및 학자금 대출, 소상공인 지원, 대출, 통신기기 가입 및 해지 등 국민의 일상 업무 처리가 더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접종증명서 발급을 계기로 모바일 앱에서 전자증명서 서비스가 크게 활용되고 있으며,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증가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2023년 9월 현재 누적 발급 건수가 2천만 건을 넘어섰으며, 정부24,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삼성페이 등 35개의 공공 및 민간 앱에서 이를 신청하고 발급받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국민연금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다양한 기관에 제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전자증명서를 더욱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종수 및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