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명품시계들, 그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세요!By 민혜진 2016-01-19 16:00 [민혜진의 패션탐구] 시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은밀한 공간,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예거 르쿨트르(Jaeger LeCoultre)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나 이 브랜드가 가진 특별함은 바로 장인정신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전 공정이 장인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
또한, 예거 르쿨트르만의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술력은 많은 여성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 예거 르쿨트르의 대표 컬렉션인 랑데부 나잇 & 데이 (Rendezvous Night and Day). 예거 르쿨트르는 1904년부터 지금까지 100여 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
그리고 그 결과로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럭셔리 워치 메이커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 바젤월드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바로 랑데부 나잇 & 데이(Rendezvous Night and Day), 즉 시간 여행자의 시계였다.
이 시계는 다이얼 위에 새겨진 문페이즈와 날짜 표시창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피스로서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랑데부 나잇 & 데이의 다이얼 속에 담긴 것은 바로 시간 여행자에게 영감을 주는 요소들이다.
우선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12시 방향의 문페이즈는 마치 시간여행자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12시와 6시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날짜 표시 창 역시 마찬가지다.
각각의 숫자들은 시계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시간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또한, 다이얼 하단부의 스몰 세컨즈 창과 함께 보이는 로마숫자 인덱스와 인덱스 사이에 숨겨진 로마숫자는 시간여행자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로마숫자 인덱스는 시간여행자가 지나온 역사를 상징하고, 로마숫자 인덱스 아래 숨겨져 있는 로마숫자 인덱스가 가리키는 숫자는 미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랑데부 나잇 & 데이는 예거 르쿨트르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다이얼의 소재다.
예거 르쿨트르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신소재를 사용하여 다이얼을 만들어냈다. 신소재의 특징은 바로 빛 반사 효과인데, 빛 반사 효과 덕분에 랑데부 나잇 & 데이는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이얼 전체를 감싸고 있는 실버 컬러는 랑데부 나잇 & 데이의 신비로움을 한층 더해준다. 랑데부 나잇 & 데이는 예거 르쿨트르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다.
예거 르쿨트르의 대표 컬렉션답게 랑데부 나잇 & 데이는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먼저 랑데부 나잇 & 데이는 케이스 지름 42mm, 두께 11.5mm의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장착했으며, 다이얼 직경은 40mm다.
가격은 1억 8천만원대. 또 다른 모델인 랑데부 나잇 & 데이 크로노그래프는 케이스 지름 39mm, 두께 10.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장착했으며, 다이얼 직경은 41mm다.
가격은 2억 5천 만원 대.
마지막으로 랑데부 나잇 & 데이 데이트는 케이스 지름 38mm, 두께 9.2mm의 스틸 케이스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장착했으며, 다이얼 직경은 36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