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관련주 TOP8 | 해상운송, 물류 증가, LNG선시장 전망 2020.07.02 해운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소식도 이어지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01120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5%) 오른 3만7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팬오션 역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또 다른 국적 선사인 SM상선과 KSS해운의 경우 각각 5.33%와 6.08% 올랐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비중이 높아 유가 변동성이 큰 업종이라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동량 감소 우려감으로 인해 운임지수 하락세가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갖춘 해운업종의 매력도가 부각됐기 때문이란 평가다.
실제로 지난 7월1~2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SCFI) 지수는 전주대비 11포인트 떨어진 1664.57을 기록했으며 케이프사이즈 선박 기준 아시아-유럽항로 평균운임이 연초보다 약 20달러 가량 낮아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까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