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키즈 플레이 이벤트 아이랑 즐기고, 작가 정은혜 제주도 전시 관람까지! 글 | 사진 @toki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toki입니다.
오늘은 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하고 있는 키즈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회를 보고 왔는데요~ 바로 '정은혜의 그림책정원'이라는 곳인데요.
이 날 비가 와서 야외활동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장소는 제주신라호텔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키즈 아일랜드 & 짐보리 클럽 라운지'에요.
여기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그림책 정원'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직한 공간이 나오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카페와 기념품샵 그리고 왼쪽으로 가면 갤러리가 나온답니다.
먼저 카페 쪽으로 가볼게요~~ 이곳은 커피나 차 등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요.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준비되어있어요.
저희는 아침 조식 먹으러 갈 때 한 번씩 들려서 테이크아웃 해갔네요 ᄒᄒ 한쪽 벽면엔 책장이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체로 꾸며져있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_+ 안쪽으로 더 들어오니 또 다른 분위기의 테이블이 나왔는데요.
여긴 좀더 차분하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이쪽에도 역시 책장 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있더라고요.
이런 거 보면서 우리 딸이랑 같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났다죠?ᄏᄏ 이제 본격적으로 키즈프로그램 참여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보도록 할게요!! 계단을 따라 올라오시면 되요.
참고로 유모차 가지고 오신 분들은 엘리베이터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2층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 보이는 건 바로 요 미끄럼틀이랍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타고 놀기 딱 좋아요+_+ 다음으론 볼풀장인데..
이건 그냥 공놀이 하라고 만들어놓으신 것 같은데...
저흰 패스했어요 ᅲᅮ 대신 옆쪽에 요렇게 작은 놀이터처럼 꾸며놓으셨길래 거기서 열심히 뛰어놀아줬지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주방 놀이기구가 있었는데요.
울 아들램이가 엄청 관심 갖던 장난감이라 한참 동안 저기 앉아서 요리조리 구경만 했네요 ᄒᄒ 반대쪽 벽면은 요런 분위기였는데요.
뭔가 아늑하니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반대편 끝쪽에는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이용해주세요.
기저귀 교환대와 아기침대 등이 구비되어있답니다.
다시 나와서 쭉 둘러보기로 해요.
복도 중간중간마다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더라구요.
복도 끝에 다다르자 드디어 메인공간이 등장합니다!!! 와....
진짜 예쁘지 않나요??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랄까요?! 천장에 달린 조명마저 넘넘 예뻤어요+_+ 곳곳에 놓인 조형물이나 장식물 하나하나 모두 신경 써서 만든 티가 팍팍 나더군요.
특히 요기는 아이들이 직접 색칠할 수 있게끔 색연필과 종이가 비치되어있었는데요.
울 아들램이도 자기만의 세상을 펼쳐나가며 열심히 칠하더라는 ᄒᄒ 요건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던데..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으나 왠지 모르게 정감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