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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작성일 2019.04.06 | 조회수 5,824회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리뷰] 마블 히어로들의 마지막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2019) - 1부 [스포주의! 스포있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아이언맨이었다.

그에 반해 캡틴아메리카와 토르 등 다른 영웅들은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 편에선 이 두 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주인공인 만큼 비중도 높고 활약상도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개봉 전부터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엄청난 흥행성적과 함께 시리즈 최고 기록까지 갈아치웠으니 말 다한 셈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작보다 더 재밌게 봤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아쉬운 점이나 부족함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본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컷 / 출처=네이버 영화 이번 편의 제목이자 부제목인 `엔드 게임`이란 단어처럼 모든 것이 끝난 상황이기 때문인지 전편보다는 훨씬 긴장감 넘치면서도 몰입감 또한 상당했었다.

특히 초반부에 등장하는 토니 스타크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 자체만 보더라도 굉장히 압도되어버리니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 될 부분 중 하나로는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해져버린 빌런 타노스와의 전투씬인데 정말이지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사실상 인피니티 스톤 6개의 힘을 한 번에 사용해서 최강의 파워를 보여주며 싸우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라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는다.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고 짜릿하기 그지없었다. 사실 이렇게 대단한 액션신 외에도 볼거리라고 한다면 단연코 블랙 위도우의 성장과정을 빼놓을 수가 없겠는데 그녀의 매력 포인트라 함은 무엇일까? 첫인상은 다소 차가워 보이기도 했으며 시크한 느낌마저 들었었으나 알면 알수록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배려심 깊은 성격 덕분에 호감형 인물로 자리 잡기에 충분했으며 더불어서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려는 굳센 의지력까지 겸비했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여성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매력포인트를 지닌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스칼렛 요한슨에겐 어떤 수식어가 붙어야 할까? 필자는 주저 없이 "블랙스완"이라고 답하고 싶은데 그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줬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 작품 속에서 보여준 연기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긴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제 몫 이상을 해냈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