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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릎 구조 비밀스러운 공개

멋진 무릎 구조 비밀스러운 공개! 당신의 다리는 안녕하십니까?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발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정답이 아니다.

발목관절이라고 해야 맞다.

왜 그럴까.

발과 달리,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의학계도 "발목관절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 실정"인 탓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 해답 역시 간단명료하다.

바로 '무릎'을 건강히 유지하면 된다.

그리고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글/사진: 헬스조선 편집팀 무릎연골 손상·퇴행성관절염 환자 증가...젊을수록 더 위험 최근 스포츠 인구와 활동량이 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연골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남성보다 근육양이 적어 근력운동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가사노동 부담까지 겹쳐 통증 부위나 정도가 더욱 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1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층 중 약 80% 가량이 골관절염환자로 나타났다.

또 이중 절반가량은 인공관절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20~30대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실제 2011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연령대의 30%정도만이 자신의 나이 또는 성별에 따른 무릎질환 유병률을 알았지만 40대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10명중 4명이 해당되며 50대가 되서야 8명꼴로 늘어났으며 60대로 들어서니 무려 14명 가운데 1명인 16.7%가 무릎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대부분 대수롭잖게 여기거나 방치하기 일쑤여서 결국 뒤늦게 수술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홍용표 원장은 "나이든 어르신뿐 아니라 과도한 운동 및 비만 등이 원인이 돼 젊은 연령층에서도 연골판 파열이나 십자인대파열 등과 같은 부상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이 잦아질 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무릎부상이라 할 수 있겠다"고 말한다.

◇20~40대도 안심해선 안돼=그렇다면 이렇게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무릎건강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자.

우선 가장 먼저 짚어보아야 할 부분은 바로 '슬개골 탈구'인데 슬개골이란 경골조면의 외측으로부터 대퇴사두근건 내측면에 부착된 내측방향의 돌출물로서 보통 3-4cm정도의 크기로 알려져있으나 때로는 6cm이상 자라기도 해 보행 시 불편함을 초래하곤 한다.

따라서 정상적일 땐 별문제 없이 생활하지만 무리해서 걷는다거나 점프동작 후 착지 동작 시에 불안정하게 착지하여 생기는 외상 혹은 선천적 기형으로 인해 슬개골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탈될 수도 있다.

이때 심한 염증반응을 보이며 부어오르다가 급기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이른다.

물론 이런 현상은 모든 사람에게 다 일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일반적으로 볼 때 체중부하가 실리는 슬관절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계단 오르내리기나 등산 조깅 자전거타기 같이 하체근육 강화효과가 있으면서 뼈에 충격흡수가 용이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습관이 매우 바람직하다.

또한 수영 스케이트 스키 등 무릎 주변근육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선택하여 실시하도록 하자.

아울러 허벅지 안쪽 근육강화훈련을 통해 인대기능 향상시키는 훈련도 병행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론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을 들 수가 있겠는데 이것은 대퇴골(허벅다리뼈) 과상과 함께 가장 흔한 무릎인대손상으로서 대개 축구 농구 배구 마라톤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이 반복적이면서도 순간순간의 정지상태가 요구되는 종목선수들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즉 달리기 선수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경험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홍원장은 "반월상연골이 찢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주된 원인은 외력충격에 의한 타박상 골절상 인대부착부염좌 타박상의 후유증 기타 비정상적인 자세변형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길수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