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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으로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당뇨약으로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10가지| 자유게시판 관리자 | 조회 0 |추천 0 | 2013.11.04.22:05 http://cafe.daum.net/flyingdaese/Uqzm/1 **********@*******.*** 당뇨약으로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10가지 당신은 인술린펌프를 아십니까? 의사들도 모르고 있었던 인슐린 펌프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당뇨병 환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이 생기면 그 후유증으로 인하여 신장 투석이나 시력 상실, 발 절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평생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약을 먹으면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합병증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까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는 모두 부작용이 있으며, 간혹 약 자체의 작용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이 처방되고 있는 '인슐린' 계열의 약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Langerhans islets)의 베타 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때에 올라간 혈당은 대개 췌장에서 다시 흡수된다.

이렇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며, 결국 췌장은 고혈당과 싸워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또한 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 등 말초 조직에서 포도당의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지만 계속해서 음식 섭취량이 줄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면 인슐린의 혈당 강하 효과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직접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기전의 약이 개발되기도 했는데, 이것 역시 아직 임상 시험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약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점이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당증이다.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올리려고 한다.

그러면 혈압이 올라가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혼수가 오기도 한다.

또 반대로 과량의 인슐린을 투여해도 저혈당 증세를 느끼는 일도 흔하다.

그렇다면 왜 혈당이 낮아지는 것일까?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알 수가 없으나 아마도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즉 인슐린이 혈액 속의 당분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이유로 해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혈당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외에도 인슐린의 양을 갑자기 늘렸다든지, 수술을 하여 일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중단됐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당뇨병성 케톤산혈증(diabetic ketoacidosis)이라 불리는데, 혈중에 당이 많아지면 지방산이 배출되고 케톤체가 만들어져서 체액이 산성화되고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여 자신에게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당뇨병 환자가 흔히 경험하는 다른 부작용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밤에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야간뇨, 그리고 성기능 장애 등이 있다.

물론 이런 증상은 혈당 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졌을 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혈당이 조금만 떨어져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