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피 효과적인 대처법과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문외과 전문의가 있다.
바로 한솔병원의 이동근 병원장이다.
변비, 치질 등으로 고생하지만 수술이 두려워 치료받지 못했다면 주목! 이동근 원장과 함께 고통스러운 질환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Q 대장에 종양이 생기면 암인가요? A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약 80% 이상 진행된 후에나 대변에 점액이나 혈변이 나오고 체중 감소 등의 뚜렷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40세 이후부터 정기적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 절제술을 한 경험이 있으면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하며 5년마다 시행해야 한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도 대장암처럼 초기엔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만성 경과를 밟아 악화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Q 항문의 구조와 기능은 무엇입니까? A항문은 우리 몸속에서 일종의 고속도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배변 및 배뇨기능 이외에도 남성에게는 사정기관으로서 작용하고 여성에게서는 생리 기관입니다.
즉 골반 내 깊숙이 위치해 있어 치골 상부에서부터 좌골 끝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이는 사람 마다 차이가 큽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으로 3~4cm 정도로 매우 짧은데 이 부분을 '괄약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괄약근 주변에 무수히 많은 미세혈관들이 분포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자극을 주어야만 겨우 볼 수가 있죠.
이런 상황들을 미루어보았을 때 정상인의 경우라면 항상 열려있다고 보아도 무방한데 이러한 상태를 '과민성 장증후군' 혹은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Q 변비일 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A변비란 변이 과도하게 체내에 축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배설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흔히 배변의 횟수나 양이 줄었는데도 변의 굵기가 커지면서 단단해지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개운치 않아 다시 변의가 찾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럴땐 먼저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식이 섬유는 물에 녹아서 위장 속 내용물을 부드럽게 해주는데요.
이때 수분섭취량도 늘려주시고요.
또 과일류 같은 수용성 섬유소 역시 도움 됩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 거르시지 마시고 규칙적으로 드십시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음식물의 통과 시간이 빨라져 장이 운동하게끔 만들어주지요.
더불어서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셔 주시구요.
단 탄산음료나 커피 음료 같이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피하셔야 해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나 홍차 등도 안드시는 게 좋아요.
Q 변비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 주세요.
A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으시고 저녁식사후 2시간 뒤 취침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 나 해조류 등을 많이 드세요.
물론 육류 섭취도 적당히 하시는 거 잊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해소법도 꼭 필요한데요.
적절한 취미생활을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시켜보시기 바라요.
Q 변비 완화에 좋은 마사지 법 좀 소개 해 주세요.
A먼저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배꼽 아래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원 그리듯이 30회 문질러 줍니다.
그런 다음 손가락 두 마디만큼 옆으로 이동해 양옆으로 문지르시고 마지막으로 엄지발가락 뿌리 쪽을 향해 쓸어내려줍니다.
이렇게 매일 10분씩 꾸준히 실시해주시면 변비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Q 다이어트 시 변비탈출 비법이 따로 있나요? A다이어트 시에는 무리해서 굶기보단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