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 대응법: 이제 더 이상 허리 아픔은 없다!등록 2018.12.06 10:01:00 [연재] 척추 명의(名醫)의 충격적 고백 "디스크는 없다?" 우리 몸을 지탱하며 움직이게 하는 기둥이 되는 척추와 그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신경들은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미세한 움직임으로 통증과 감각 등 다양한 신호를 뇌로 보내줍니다.
이러한 신호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은 우리 몸속의 근육입니다.
즉, 척추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자극이나 힘, 또는 역학적인 스트레스가 척추 관절 및 인대에 전달되면 근육이 수축하여 긴장 상태가 됩니다.
이때 근육 내에서 화학물질인 '마이오카인'이 분비됩니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수축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혈액 속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미오신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집니다.
미오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추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근육에 젖산이 쌓이면 피로해지는데, 젖산은 근육에 산소 부족 현상을 일으켜 마이오카인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근육에 쌓인 젖산을 제거해주면 근육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요통이 줄어들게 됩니다. 척추질환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 중의 하나가 바로 스테로이드 제제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주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백내장 등이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는 뼈를 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여 골절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피부 질환, 여드름, 다모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 때문에 최근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입니다.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란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삼투압이 낮은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주입함으로써 세포증식을 유도하고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프롤로테라피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안전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