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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완벽히 미로에 빠져들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

셧다운: 완벽히 미로에 빠져들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미션들, 그리고 그 미션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주는 튜토리얼 등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주어진 임무와 지시사항대로만 따라가면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나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도전 욕구가 불타오르곤 했던 작품이다.

하지만 그만큼 난이도 자체가 높았기에 클리어하지 못한 유저들 또한 상당히 많이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그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으로, 전작인 데드스페이스 1편으로부터 무려 10년 만에 출시됐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큰 화제성을 몰고 왔음을 짐작해볼 수가 있었으며, 실제로 발매 이후로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매력 포인트가 숨겨져있길래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오늘 포스팅에선 바로 이러한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1) 스토리 라인 우선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은 역시 스토리라인의 완성도일 텐데, 사실상 이 게임은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부실하기 짝이 없다.

물론 데드스페이스라는 장르 특성 상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너무 성의없어서 몰입감이 떨어지는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오죽하면 이런 말조차 나왔겠는가...

"스토리가 뭐 이래" 2) 연출력 사실 이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이기 때문에 딱히 언급하진 않으려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에겐 정말 별로였던 요소인지라 한 번 이야기 해볼까한다.

우선 첫번째로 꼽아보고 싶은 건 바로 연출력인데, 솔직히 말해서 데드스페이스 2편의 경우엔 나름 괜찮았었지만 이번 작 같은 경우엔 그냥 대놓고 망작임을 인증이라도 해주듯 형편없는 퀄리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