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카지노로 즐기는 현실감 있는 도박!- 게임조선 UPDATED.
2020-05-26 09:30 (금) 승인 2019.04.07 17:00 '바카라', '블랙잭' 등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바로 포커다.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즐겨 하는데, 최근에는 해외 유명한 사이트들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베팅 방법과 전략 등이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이 같은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기존의 오프라인 형태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 '포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캡쳐) 최근에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실제 카지노처럼 운영하거나 혹은 아예 가상공간 안에서만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포커페이스'라는 회사인데, 이곳에선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진짜인 양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버는 일종의 사기도박을 벌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3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9 현장에서는 '포커 페이스'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해당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합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불법 행위라고 지적한다. 실제 '포커페이스' 측은 자신들의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행위는 합법이라며, 다만 일부 이용자들이 이를 악용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사이버감시단 측 역시 "'포커페이스' 측이 제시한 자료 및 증거자료 모두 허위사실임이 확인됐다"며 "해당업체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이런 사기행각을 벌일 수 있을까?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사기꾼'일 확률이 높은데, 일단 '포커페이스'측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지만 사실상 대부분 중국산 프로그램이나 해킹툴을 이용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특히나 해커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툴인 '크립토락커'를 이용한 경우가 대다수라 보안 측면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만약 크게 의심된다면 직접 연락해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포커페이스'측이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는 점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바로 '돈'이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포커페이스'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오히려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당연히 일반적인 사이버 범죄보다 훨씬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선 '포커페이스'측은 회원가입 시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여기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뿐 아니라 계좌정보까지 포함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비밀유지계약서' 작성이다.
비밀 유지 계약서란 말 그대로 어떠한 내용이라도 외부 유출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함을 명시하는 문서로서, 반드시 서명 후 보관해야 한다. 또한, '포커페이스'측은 가입 이후부터 꾸준히 활동 내역을 기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판돈을 걸었는지, 또 얼마만큼 잃었는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저장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