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3기: 세 번째 시즌의 격전!'리벤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히어로들을 모아 만든 팀이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어벤져스를 위협할 만한 악당이 나타났다는 것.
이에 맞서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함께 다시 한번 뭉쳐 힘을 합치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마주하고 만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캡틴 마블> -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 (2019 / 브리 라슨) <캡틴마블>은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캐롤 댄버스가 크리족 전사로 활약했다.
그녀는 지구 침공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캐럴 댄버스가 닉 퓨리 국장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말하는 대사다. "I am always on your side."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줄 수 있는 존재가 누구인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행동한다.
그런 그녀에게서 나는 왠지 모를 동질감 같은 걸 느꼈다.
어쩌면 내가 가진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난 겁이 많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무언가에 의해 다치거나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어릴 때부터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배웠으니까.
그렇게 성장해온 내게 <캡틴마블>은 큰 위로였다.
비록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어왔던 일련의 경험들 덕분에 조금씩 단단해지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두렵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