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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다가오니 필독! 전통 음식 이야기 → 설날을 맞아, 전통 음식 이야기

설날이 다가오니 필독! 전통 음식 이야기 → 설날을 맞아, 전통 음식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첫날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죠.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사리다'에서 온 것으로 본다는데요.

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합니다.

즉, 삼가고 조심한다는 뜻인데요.

설날 아침에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으며,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립니다.

또한 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여 함께 차례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며 놀이도 하고, 서로 문안 인사를 드리는데 이것을 "세배"라고 합니다.

세배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웃어른에게 절을 받았을 때 답례를 하지 않거나 살짝 고개만 끄덕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두 손을 맞잡아 공손히 절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하고 인사말을 건네야 합니다.

세배를 할 때에도 덕담을 빼놓지 않아야겠죠? "과세 안녕하십니까?"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지난해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댁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등입니다.

그리고 세뱃돈을 줄때는 보통 현금보다는 쌀이나 잡곡을 이용하면 좋다고 해요.

또 세배를 할 때는 오른손이 위, 왼손이 아래로 가도록 포개어 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린 후 머리를 조금 숙여야 되구요.

또 세배할 때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야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설날에는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세뱃돈을 주기도 하는데요.

세뱃돈은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은 만 원짜리 지폐를 주면 세뱃돈으로 쓰려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돈이 금방 없어지게 되니까요.

세뱃돈은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데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세뱃돈을 줄 때에는 그냥 주는 것보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적어서 주면 더 좋다고 하네요.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