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의 화려한 프로필 이야기! (1) 작성일 2012.09.05 | 조회수 1,924회댓글 0개공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상품퍼가기 열기/닫기 [서평] 김가은 저 / 문학동네 펴냄 2012년 09월 05일 쪽 수 832쪽 파일 size: 32 Kbyte 저는 책을 읽고 서평 쓰기가 취미입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일단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께 먼저 보여드리고요(책 제목과 저자 이름만으로 검색하시라고).
그리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들이 직접 판단해주세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 정도 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 <나를 매혹시킨 한 줄>의 작가인 김가은 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와 연출을 전공하고 있으며 연극 '햄릿'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해요.
또한 영화 '써니'에도 출연했는데 극중 주인공들의 학창시절 친구 역할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낯이 익다 싶었어요~^^;; <나를 매혹시킨 한줄> 표지 사진 출처 - 알라딘 홈페이지 http://www.aladin.co.kr/events/weeklyBookInfoPaperDetail.aspx?pn=1208987&catecode=C5B6E2F0A4 책의 목차에요.
총 4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각 부마다 주제별로 짧게 요약된 문장 하나씩이 실려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볍지만 결코 무겁지 않아요.
마치 소설처럼요. 각 부의 첫 번째 장인데요.
여기엔 "내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란 소제목 아래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있더라고요.
사실 전 이런 류의 에세이집이나 자기계발서가 별로 안 맞거든요.
왠지 모르게 딱딱해서 말이지요...ᅲ_ᅮ 하지만 이건 예외였다는 거!! 정말 재미있어서 단숨에 끝까지 읽어내려갔지요.
ᄒᄒ 두번 째 장의 경우엔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이란 소제목인데 역시나 다양한 일화가 등장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이거예요.
"사람에게 상처 받았다면 사람에게서 치유하라"라는 문구인데요.
뭔가 가슴 속 깊이 와닿더군요.
나 자신조차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받으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아마 많은 독자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선 참 고마운 글귀죠.
^-^b 세번 째 장과 네번 째 장도 각각 다른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세 번째 장이 좀 더 재밌긴 한데 개인적으론 네 번째 장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앞 부분보다 뒤부분이라 그런가봐요.
아무튼 마지막 페이지에 보니 "지금 당장 행복해지려면 지금 당장 감사해야 한다"란 구절이 나와요.
아..
진짜 명언이다 싶어요!!! 마지막 부록편에 실린 "나의 꿈 리스트" 인데요.
이것도 꽤 괜찮아서 따로 포스팅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아직까진 잘 실천 못하지만 언젠가 꼭 이루리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