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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극장판 스릴러의 진수, 마지막 게임은 어떻게 될까?

오징어게임: 극장판 스릴러의 진수, 마지막 게임은 어떻게 될까?글 김성재(영화감독) 2019-08-01 <인랑> <공각기동대> <아이 엠 어 히어로>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가 개봉했다.

<인랑>과 <공각기동대>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답게 이번에도 그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괴물의 아이>는 인간 세계에 숨어든 괴물 '쿠마테츠'와 그의 보호자가 된 소년 '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전작 <늑대아이>에서 호흡을 맞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늑대아이>에서 늑대인간으로 태어난 딸 '유키'와 함께 살아가는 엄마 '하나'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미야자키 아오이는 <괴물의 아이>에서 쿠마테츠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는 소녀 '쿄코'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미야자키 아오이가 연기하는 '쿄코'는 <늑대아이>의 '유키'와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이다.

'유키'는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지만 '쿄코'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