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BMW iX3: 미래를 위한 전기차 혁신, 그리고 새로운 시작 - 라이드매거진 승인 2020.04.01 16:00 BMW 그룹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0 국제 자동차 부품 박람회(International Automotive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들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모터쇼 주제인 "미래 이동성"이라는 테마 아래 전기화와 자율주행 기술 등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서비스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첨단 IT분야에도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인 이동성의 개념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모델 중 하나가 바로 BMW iX였는데 이 차는 순수전기차인 i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BMW그룹 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M8 GTE 역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iX3 콘셉트카 먼저 BMW iX3 컨셉카를 살펴보자.
iX3 컨셉트카는 기존 X 시리즈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으며 전장은 약 6미터 정도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휠베이스는 오히려 2m 가까이 줄어들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외관 컬러는 블랙 패널 티타늄 실버 메탈릭 블루 크리스탈 화이트 펄 등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 색상은 카본 파이버 트림 또는 알칸타라 소재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단 4초면 끝난다.
0~100 km/h 도달시간은 7.2초며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이상이다.
배터리 용량은 11kWh이며 1회 충전 시 최장 600km 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한다. M8 GTE 다음으로 소개될 모델은 BMW 8기통 엔진을 탑재해 강력함을 자랑하는 M8 GTE다.
M8 GTE는 V10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609 마력 (561kW), 최대 토크 760N·m (760PS) 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불과 3.4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사륜구동시스템 xDrive를 적용하면 더욱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도 있다.
M8 GTE는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 방식이나 상황에 따라 전륜 구동이 될수도 있다. 또한 M8 GTE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모노코크 구조 섀시를 사용한다.
덕분에 무게 중심이 낮아져 민첩성이 향상되었으며 공기역학적 효율성도 높아졌다.
더불어 차체 강성은 이전 세대 대비 30%나 증가했다.